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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0화 신비한 남자

이선우가 쓰러질 뻔하자 남주연 그녀들이 순식간에 그의 옆에 와서 부추겼다. 사태가 이렇게 벌어진 만큼 그는 그냥 이렇게 끝나기를 원치 않았다.

그 사람은 마치 그의 머리 위에 매달린 날카로운 칼 같았다. 어찌 되었든, 오늘은 무조건 그를 나타나게 해야 했다.

그의 손에는 아직 마지막 카드가 남아 있었다!

“이선우, 넌 진짜로 괴물이야. 수라검 없이 단독으로 너와 싸워도 널 죽일 수 있다는 절반의 확신도 없어! 솔직히 말해서 우리 자운종은 저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그러나 저 사람은 이역 세계에서 가장 큰 히든카드야. 네 뜻대로 될 텐데 지금 싸울 수 있어?”

칠장로는 말을 하면서 몸 안의 기운이 치솟았다.

진화연는 긴총을 들고 달려 나가려 했지만 이선우가 그녀를 뒤로 잡아당겼다.

바로 그 순간 하늘에서 무서운 기운이 내려와 모든 사람을 땅으로 짓눌렀다.

그림자가 공중에 떠올랐고 허공 전체가 일그러졌다.

이 무시무시한 기운을 느낀 이선우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했다. 이 기운은 어마무시했기 때문이다.

공중에 떠오른 이 그림자의 주인은 정말 경지를 헤아릴 수 없이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반격할 힘도 없이 이미 질식할 것 같이 느껴졌다! 이선우는 즉시 자신의 몸에 있는 진기를 방출하여 모두를 보호하였다.

손에 쥔 수라검은 심하게 떨면서 격렬한 칼 소리를 내였다.

이 떨림과 칼이 울리는 소리는 흥분이 아니라 두려움이었으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바로 그 순간 그림자가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 착지했고 잠시 동안 하늘과 땅이 어두워지더니 땅 전체가 흔들렸다.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먼지와 연기가 흩어지고 주변의 공기가 원래 상태로 돌아와서야 사람들은 앞에 있는 사람을 잘 볼 수 있었다.

그는 은발의 머리를 하고 있었고 나이가 몇 살인지 알 수 없었지만 확실한 것은 그가 확실히 이백 살이 넘었다는 것이었다

칠장로와 주변 사람들은 모두 두려운 마음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있었다.

사람들은 이 사람이 이역 세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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