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그날 밤결혼 직전에 도망친 남편, 신랑 없이 혼자 한 결혼...대망의 신혼 첫날밤, 송연아는 홧김에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남자의 집착에 슬슬 귀찮아지려는 찰나, 알고 보니 그가 도망친 남편이었다?!
다시 돌아온 내 남편의 그녀“이혼해, 그녀가 돌아왔어.”결혼 2주년을 맞이한 심윤아는 진수현에게 무자비하게 버림받았다.그녀는 임신 테스트기를 손에 꼭 쥐고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다.그런데 진수현이 이날부터 미친 듯이 그녀를 찾아다닐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어느 날, 진수현은 문득 오랫동안 찾아다녔던 여자가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지나가는 것을 목격하고는 눈을 부릅뜨고 울부짖었다.“이 아이는 누구의 아이야?”
그날밤, 상사의 아이를 임신했다순박한 시골처녀 고은영, 덜렁대는 성격에 겁이 많아서 상사가 조금만 인상을 써도 울먹이는 겁쟁이.강성 최고의 권력자 배준우, 그는 신이 내린 외모를 가졌지만 잔인하고 차가운 성격 탓에 여자들이 감히 다가가지 못하는 철벽남이었다.그런데 어느날 술 취한 배준우의 방에 간 크게 침입해서 그의 순결을 앗아간 여자가 나타났다!그가 그 여자를 찾느라 혈안이 되어 있을 때, 그의 직속 비서는 어쩐 일인지 점점 몸이 풍만해지고 있었다.배준우가 음침한 얼굴로 물었다."고은영, 그날 밤 그 여자 너야?"고은영은 그의 험악한 표정에 온몸을 웅크리면서도 고개를 흔들었다."아... 아니에요!"
이혼 뒤 후회하는 차도녀 대표님그와 함께 한 3년간의 결혼생활, 그녀는 승승장구한 후 그의 무능함을 원망하며 결국 이혼하게 되는데, 정작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이 그가 준 것임을 모르고...
출소해보니 약혼녀가 일곱 명!감옥에 5년간 수감된 후 이선우는 르네르에서 손꼽히는 전쟁의 신, 그리고 의술로 따라올 자가 없는 의사가 되어있었다. 출소 후 사랑하는 여인에게 배신당한 아픔을 겪은 그에게 고귀하고 아름다운 여인이 찾아왔다. 그는 이제 그녀를 위해 이 세상과 맞서 싸울 결심이 생겼다. 그는 그녀에게 전부를 주고 싶었다.
차도녀 대표님의 은밀한 유혹속세를 떠난 왕! 돈이라면 환장하는 아내한테 집에서 쫓겨나 홧김에 정체를 공개하는데?!얼굴이면 얼굴, 능력이면 능력! 뭐 하나 빠짐없는 미인들이 벌 떼처럼 몰려와서 동거하자고 울고불지 않겠는가?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아내, 이게 대체 어찌 된 일이란 말이지?
그와의 결혼이 헛된 망상이었을까다들 송재이가 헛된 망상에 빠졌다고 한다. 자유를 만끽하고 싶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영원한 결혼생활을 꿈꾼다.제자리에 서서 다리가 저릴 때까지 기다리다가 결국 포기하고 나서야 바깥세상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됐다. 하이힐이 불편해 벗어던지고 맨발에 달렸더니 저 멀리 달려가고 나서야 설영준이 미친 듯이 쫓아왔다.그는 숨을 헐떡이며 눈시울을 붉혔다.“송재이,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 게 처음이야. 한 번만 더 기회를 줘.”송재이는 유감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옅은 한숨을 내쉬었다.“지금 나 좋다는 남자가 너무 많아서 영준 씨는 줄 서서 기다려줘야겠어.”[억지로 강요하는 게 어떤 느낌일 것 같아? 그건 겪어봐야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