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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9 화

그녀의 살려달라는 애원에 임다윤의 마음은 찢어질 듯 아팠고 눈물은 하염없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는 교도소에서 나온 뒤 차에 올라타자마자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미진이를 구해내야 해요.”

별장 안 거실에서 웬 남자가 어두운 얼굴로 검은 양복을 입은 채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

“자기 할 일만 해. 그리고 모든 건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임다윤은 핸드폰을 꽉 움켜쥐더니 다시 그에게 말했다.

“예전에 저랑 미진이를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했죠. 지금 감옥에 갇혀있는데 안에서 괴롭힘을 심하게 당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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