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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5 화

이렇게 생각하자 그녀는 마음이 편해졌다.

흥, 바보 연승우. 아까는 저 사람이 연 사장님이 아니라고 하더니.

그의 말을 믿지 않아서 참 다행이야.

시기가 적당하다 싶을 때 선글라스 남자는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속삭이듯 말했다.

“장지현 씨, 몇 가지 기밀적인 얘기가 있는데. 혹시 좀 다른 곳에서 얘기할 수 있을까요?”

기밀적인 얘기?

할아버지의 병 외에, 그들 사이에 다른 기밀이 없는 것 같은데.

장지현은 대답했다.

“저랑 할아버지의 상황을 상의하려고 하는 건가요?”

선글라스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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