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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화

안혜윤이 다쳐서 입원 중이라 안성찬이 대신 입찰에 나섰다.

안혜윤의 동생만 아니었다면, 연승우는 정말 그를 한 대 때려주고 싶었다.

그들은 아직도 자신을 옛날의 나약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었다.

연승우는 차를 잠그고, 아무 말도 없이 자리를 떠났다. 안성찬을 쳐다보지도 않고 말이다.

이춘화도 화가 나서 차에서 내려 연승우를 향해 욕을 퍼부었다.

“연승우, 너는 정말 배은망덕한 놈이야. 우리 집에서 키운 개만도 못해.”

“고마움도 모르고, 우리 딸이 너랑 결혼한 건 정말 눈이 멀어서 그랬어.”

안성찬도 맞장구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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