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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7 화

소남이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고 있지만 더 이상의 대화는 없었다.

헨리는 한쪽에서 좀 초조해하며 말을 하려고 할 때 원아가 말했다.

“저기, 헨리야, 넌 계속 아빠랑 이야기해. 누나는 너희들의 숙제를 봐야 하니까.”

헨리는 원아를 바라보았다.

원아는 아이의 머리를 만져보고 말했다.

“그리고 형하고 누나도 아빠를 보고 싶어 할 테니 형하고 누나한테 가봐.”

어린 헨리는 마음속으로 약간의 불만을 느꼈다. 왜냐하면 예전에 소남과 영상통화를 할 때 원아가 항상 헨리를 품에 안고 통화했기 때문이었다.

이제 엄마는 아빠와 영상통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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