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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화

“이, 어떻게 된 거야?”

“설마 임 대표님이 김천용을 초대한 거야?”

“그럴 리가, 김천용이 그 난리를 피웠는데, 장군에게 버림받아 망신을 당했는데, 임 대표님이 저들을 초대했다고?”

“혹시, 초대를 하지도 않았는데 왔단 말이야?”

......

김천용이 들어서자 수군거리는 소리들이 들려왔다.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김천용과 엮이고 싶지 않았다.

김위헌은 여전히 자신감에 찬 얼굴로 “할아버지, 보세요, 강중에서 할아버지의 명성이 이렇게 높아요, 할아버지를 보고 다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걸 보니 모두 할아버지를 존경하나 봐요.”

말을 들은 김천용은 얼굴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고 들떴다.

그는 임윤희를 보았다.

갑자기 지팡이를 짚고 가더니 얼굴에 웃음을 띠며 말했다.

“임 대표님, 저를 직접 초대해 주시니 더욱 영광입니다.”

임윤희는 미간을 약간 찌푸렸다.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이 김초현의 할아버지이고, 김초현의 남편이 강서준이니 김천용을 적대할 이유는 없어 보였다.

“임 대표님, 생일 축하드려요, 팔찌 하나를 준비했는데, 그리 비싸지도 않고 겨우 4억 원 정도입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김천용은 미리 준비한 선물을 꺼내며 말했다.

“어르신, 너무 겸손하십니다, 어서 앉으세요.” 임윤희가 김천용에게 자리를 권했다.

이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었다.

뭇사람들이 모두 의아해했다.

이류 가문의 어르신에게 임윤희가 직접 자리를 권하다니?

설마 SA 일가가 또 임윤희에게 빌붙었단 말인가?

뭔가 좀 이상한데?

김초현과 임윤희는 사이가 좋은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암암리에 추측하고 있다.

사람들은 SA 일가의 김초현와 임윤희가 함께 있는 것을 보았고 그들의 사이가 좋은 것 같아 보였다.

비록 지금 김초현이 가문에서 쫓겨났다고 하지만, 그녀는 결국 가족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임윤희가 직접 김천용을 초대한 것을 보아 SA 일가가 LN 가문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임윤희가 직접 초대한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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