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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3 화

그들은 얘기를 나누면서도 서정원이 옆에서 듣고 있다는 걸 발견하지 못 했다.

그들은 상의를 끝낸 뒤 이진숙은 최지연을 다시 방 안에 가두었다. 그리고 열쇠를 옆방의 창문틀에 숨겼다. 모든 것을 끝내고서는 그제야 만족하며 떠나려고 했다.

서정원은 이미 멀리까지 간 이진숙을 보고 몰래 나와서 문 앞으로 다가갔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최지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그녀는 최지연과 마주치고 싶지도 않았다.

서정원은 겨우 마음속으로 분노를 참으며 폐공장을 떠났다.

집으로 돌아오니 두 아이는 이미 잠들어 있었고 최성운은 아직 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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