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2059화

간미연은 즉시 지난 며칠 동안의 뉴스를 모두 읽어보았다. 미연의 눈은 점점 차가워졌고 휴대폰을 장명원에게 내밀며 말했다.

“이것 좀 봐!”

장명원은 빠르게 내용을 훑어보고는 눈살을 찌푸리며 거의 욕설을 할 뻔했다.

“보스는 알고 계셔?”

명원이 낮은 목소리로 묻자 미연은 말했다.

“모른다고 해도, 임구택은 준비를 하고 있을 거야.”

“정말 죽고 싶어 환장한 놈들이네!”

명원은 이를 악물었고 미연은 King이 공격받은 시간대를 대략 훑어보았다.

“누군가가 소희를 해치려고 하고 있어.”

“주로 소희가 애국심은 개나 줘 버린 것처럼 언론플레이하고 소씨 집안사람들에게 배은망덕하다는 포인트로 공격당하고 있어.”

“먼저 그 코코가 어떤 인물인지 조사해 볼게.”

“조사할 수 있겠어?”

명원이 묻자 미연은 매곡리에 정보를 흘렸다. 그리고 반 시간도 안 되어, 누군가 코코의 신원과 경력을 보내왔다. 그중 하나의 경력을 미연은 따로 캡처해서 명원에게 보여주었다.

1년 전, 이씨 집안의 해외 회사가 코코에게 모델 드레스를 디자인해달라고 요청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코코의 트위터 소개에서 이 경력이 사라졌었다. 이는 이씨 집안이 코코를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때 분명히 뉴스 보도가 있었을 거야. 그걸 찾아볼 수 있을까?”

명원이 묻자 미연은 계속 인터넷에서 검색했다. 인터넷은 기억이 있다. 그 당시 온라인에 공개된 것이라면 반드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곧, 미연은 코코와 이씨 집안 모델 회사의 협력 홍보 자료를 찾아냈다. 이미 삭제되었지만, 미연은 여전히 찾아냈다.

또한 미연은 밀라노 패션쇼의 심사위원을 검색했는데, 그중 두 명이 이씨 집안과 깊은 연관이 있었다. 미연은 코코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게시글을 처음으로 올린 ID를 조사했다. 이는 경성에 있었고 범위를 좁히면 경성의 이씨 본사였다.

명원은 모든 자료를 스크린샷으로 찍어 임구택에게 보냈고 구택은 휴대폰을 열어 몇 번 본 후, 명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