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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화

송연아는 주혁과 같은 고생을 해본 적이 없는 부잣집 아들이 죽음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날 보내줘.”

그녀는 침착해 보였고 말투는 직설적이었다.

주혁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난 당신이 날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는 송연아 같은 여자가 그런 배짱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메스를 잡는 의사가 전혀 소심하지 않다는 것을 몰랐다!

송연아는 날카롭게 깨진 모서리로 그의 피부를 찔렀다.

주혁은 통증을 느끼고 손을 뻗어 따뜻하고 축축하며 끈적끈적한 피를 만지고는 겁에 질려버렸다!

“다, 다, 당신이 정말?”

그는 너무 긴장해서 말을 똑바로 할 수 없었다!

“당신이 나를 해치려고 하는데 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그렇게 당하고 있을 줄 알았어?”

송연아는 메스를 잡는 사람이었고, 손에 가해지는 힘을 통제할 줄도 알았다. 그녀는 주혁이 고통을 느끼고 많은 피를 흘리게 하면서 시각적으로 심각해 보이게 했지만 실제로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것은 그녀가 선택한 부위와 관련이 있었다!

그녀는 의사로서 인체의 구조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어느 곳이 치명적인지 알고 있었다! 그녀가 찌른 곳은 생명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난 당신이 마음이 바뀔까 봐 걱정돼서 약점을 잡고 있으려는 것이었어. 당신을 정말 해칠 생각은 없었어. 당신이 촬영하고 싶지 않다면 안 하면 되지!”

주혁은 겁에 질렸다!

송연아는 손에 약간의 힘을 가해 그를 더 아프게 했다.

“날 보내줘!”

“당신이 나와 같이 강세헌에게 복수하겠다고 하지 않았어?”

주혁은 여전히 그녀가 강세헌에게 원한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송연아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그 말을 믿어?”

“당신이 날 속인 거야? 그렇지만 난 분명 강세헌이 당신에게 나쁜 짓을 했다고...”

“강세헌 씨는 확실히 나에게 잘해주지는 않았어. 난 복수를 해도 혼자 할 거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건 싫어. 단지 그럴 뿐이야.”

그녀는 주혁을 밀면서 문으로 이동했다.

“문 열어.”

주혁은 잠시 망설였다. 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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