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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5 화

서정원의 말에 이은진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러나 서정원은 신경조차 쓰지 않고 계속 말했다.

“통속적으로 말하면 속물 같아 보이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디자이너가 완벽한 디자인을 만들어 내려면 제일 중요한 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이에요. 디자인에 영혼을 주입하고 유일무이한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거죠.”

서정원의 말에 백아영의 표정도 변해갔다.

비록 이번 시즌의 메인 디자이너는 이은진이었지만 백아영은 주얼리 디자인팀의 부장으로서 이은진에게 적잖은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그녀가 최성운에게 보여줄 디자인으로 통과시켜 준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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