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1592 화

젊은 사람은 늙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가능하다면 영원한 젊음을 선택할 것이다.

서정원도 결혼하기 전에는 이런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금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완전히 다른 생각이 들었다.

띵.

이때 서정원의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다름 아닌 최미자가 건 전화였다.

“여보세요.”

“정원 씨, 요즘 바빠? 아이들을 못 본 지 한참 되어서 말이야. 만날 수 있을까 해서 전화했어.”

최미자의 목소리를 듣고 서정원은 미소를 지었다. 이 집안에서 진심으로 아이들을 걱정해 주는 사람은 최성운의 아버지를 제외하고 최미자밖에 없었다.

“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