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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 화

따지고 보면 서정원의 회사는 ‘전과사’다.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서정원은 조 과장의 말뜻을 모를 리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녀는 자세를 낮출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미소 지은 얼굴로 조 과장에게 말했다.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한 번 겪어봤으니 다시 저지르는 일은 없을 거예요. 앞으로도 잘 지켜봐 주시고 문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 서류는 명심해서 검토하고 직원들한테 전달할게요. 따로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 과장은 마른기침을 했다. 서정원의 태도가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더군다나 어떤 일은 서정원에게 얘기해서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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