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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1화

강문복은 한지훈의 살기에 겁에 질려 말을 더듬었다.

"무… 무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거야? 난 네 큰아버지다! 여긴 강씨 회사이고, 우리…우리는 단지 옳고 그름을 따지려는 거라고! 만약 폭력을 행사하기라도 한다면 당장 신고할 테니 그렇게 알라고! 콩밥 먹고 싶으면 어디 덤벼봐라!"

"그, 그래! 한지훈, 함부로 나대지 마! 우리 가족도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다고!"

강희연도 매우 놀란 눈치였고, 방금 그녀가 강우연에게 한 손찌검을 떠올렸다.

만약 한지훈이 보복이라도 한다면, 그녀는 절대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말에 한지훈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냉소했다.

"내가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면, 그 누구도 날 말리지 못할 겁니다! 내가 폭력을 행사한다고 해도 당신 같은 사람들에게는 마땅한 일입니다."

"북양왕의 부인을 모욕한 것, 이것만으로도 이미 죽을 죄입니다!"

"이제 내 아내에게 어떻게 용서를 빌어야 할지나 생각하세요."

그렇게 말한 후 한지훈은 갑자기 앞으로 나아가 강문복의 옷깃을 잡고 그를 들어 올렸다!

그 순간, 강문복의 발이 땅에서 떨어지며 얼굴이 붉어졌고, 전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한지훈의 팔을 계속 때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너... 당장 이거 놓지 못해…… 이곳에서 사람을 죽이면, 너도 사형이라고!"

강문복이 어렵게 말을 꺼냈다.

하지만 이때, 한지훈은 강문복을 내던졌고, 강문복은 그대로 뒤에 있던 거대한 전광판에 몸을 맞은 뒤 땅에 굴러떨어졌다.

"내가 언제 당신을 죽이겠다고 했습니까? 방금 전 우연이가 겪은 모욕을 당신에게 백배로 갚아줄 겁니다!"

그런 뒤 한지훈은 시선을 강희연에게로 돌렸고, 그녀는 겁에 질려 거의 기절할 뻔했다.

그녀는 황급히 어르신의 뒤에 숨어 떨면서 소리쳤다.

"할아버지, 살려주세요. 저 한지훈은 미쳤어요, 정말 미쳤다고요……"

강준상은 여전히 자리에 앉아 있었고, 비록 겁이 났지만 화를 내며 말했다.

"한지훈! 이게 지금 무슨 짓인가? 여긴 우리 회사다! 네가 마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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