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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2화

두 통화가 끊기자마자 신룡전 전체와 용국 북양 전역이 반응해왔다!

신룡전 본부는 즉시 전 세계 신룡전 모든 지부에 특별 1급 비상령을 발령했고, 신룡전의 모든 군사와 삼천 명의 강자를 소환해 즉시 흑뢰로 돌진하게 했다.

순식간에 전 세계에서 수많은 전용기가 이륙해 흑뢰가 있는 지역을 향해 날아갔으며, 바다 위에는 수백 척의 유람선이 전속력으로 접근해갔다.

그리고 용국의 북양 전역에는 30만의 파용군이 집결했다!

흑금룡기가 하늘과 태양을 가리고 전진했고, 광활한 대지 전체가 짙은 사람들의 인파로 가득 찼다.

그야말로 천지를 뒤흔드는 군사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순간, 북양 전역의 모든 전투준비 병력이 동원되었고, 용각 또한 북양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접했다.

소식을 접한 강만용의 얼굴은 충격으로 가득 찼다.

"뭐라고? 북양이 총출동해서 흑뢰로 향하고 있다니?!!"

순간 강만용은 자신의 뒤편에 있는 전자 스크린의 좌표를 흘끗 보더니 재빨리 천자각으로 전화를 걸었다.

"지금 당장 국왕님을 뵈어야겠습니다!"

말을 마친 강만용은 전화를 끊고 다른 세 장로를 데리고 천자각으로 향했다.

10분 만에 네 명의 장로가 천자각 앞에 도착했고, 그들은 서둘러 차에서 내려 천자각으로 달려갔다.

천자각의 로비에는 국왕과 용 선생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강만용은 재빨리 다가가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을 건넸다.

"국왕 폐하! 북양 전역의 모든 군사력이 흑뢰를 향해 돌진하고 있습니다! 용일이 보낸 소식에 따르면, 한지훈은 사령관 급 강자 5명에게 가로막혔다고 하며, 그중 세 명은 더군다나 육성까지 오른 자들이라고 합니다!"

국왕은 이 말을 듣자 머릿속이 하얘지며 싸늘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게 정말인가?"

강만용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확실합니다!"

순간, 국왕은 뒷짐을 지고 로비를 서성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흑뢰에 육성 강자가 세 명이나 있다니! 용 선생, 어떻게 할 건가?"

그러자 한쪽에 있던 용 선생도 약간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흑뢰는 어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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