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721화

남두식은 웃음 짓고는 따로 있는 십이지신의 영패를 꺼내 내공이 8급 또는 9급 존자로 된 12명의 제자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 영패 세트는 너희들이 잘 보관해야 해. 한 사람당 100명씩 대오를 거느리게 될 거야. 들어가면 모두 흩어질 테니 자신의 팀원들을 기억하고 서로 도우며 그 검은 탑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야 해. 물론 이 임무는 주로 이태호 장로에 의존해야 해.”

남두식은 그들에게 영패를 나누어 주고 또 말했다.

그 제자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태호 쪽을 바라보았다.

이태호 쪽에는 12개의 영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태호 외에도 11명의 8급 또는 9급 존자 내공에 도달한 강자들이 있었다.

이 사람들은 모두 이전에 무유 비경에 들어가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며 이러한 기세를 갖추는 것은 아마도 일류 종문만이 간신히 해낼 수 있는 일이다

범용 등은 이태호와 같은 팀이다.

“심혼반은 너의 손에 있어. 그들이 작은 검은 탑을 찾는 것은 운에 달려 있을지 모르지만 너는 찾는 범위를 훨씬 더 넓혀야 해.”

남두식은 이태호를 바라보며 엄숙하게 말했다.

“그러니까 이 주요 임무는 너에게 달려 있어. 네가 비경에 들어간 후, 하급 영초를 보더라도 시간 낭비니까 따지 않아도 돼. 영초를 따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겨. 너의 목표는 가능한 한 빨리 가장 넓은 지역을 찾아 검은 탑을 찾는 것이야. 이 일은 우리가 앞으로 그곳에 갈 희망이 있느냐 없느냐와 관련이 있어. 그곳으로 가서 존황내공으로 돌파할만 수 있다면 창명종쯤이야 우리한테는 모두 개미와 같은 존재가 되지.”

이태호도 물론 심각성을 알고 있기에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사숙님, 걱정 마세요. 최선을 다할 거에요.”

남두식은 웃으며 말했다.

“자네는 이미 9급 존자가 되었어. 들어가서 몸속의 에너지를 잘 사용해 봐. 그때 가면 비경 안에서 너는 분명 무적의 존재가 될 거야. 적어도 너는 안전해져. 힘내!”

이때 이태호가 손바닥을 펼치더니 작은 도자기 병을 꺼내 남두식에게 건네주었다

“사숙님, 제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