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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2 화

조금만 늦었어도 조수아가 치일 수도 있는 상황에 큰 손이 스트레치카를 가로막았다.

백시율은 무서운 얼굴로 간호사를 노려보았다.

“일 그만두고 싶은가 봐요!”

간호사는 깜짝 놀라 조수아한테 머리를 숙이며 사과했다.

조수아는 그제야 뒤돌아서 한 주먹만 한 거리에 있는 스트레치카를 보자 등에 식은땀이 났다.

심지어 스트레치카에 사람이 누워있어서 백시율이 제때 나서지 않았으면 관성에 의해 조수아가 그대로 곤두박질쳤을 것이다.

정말 자칫하다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후폭풍이 밀려 올 뻔했다.

조수아는 애써 괜찮은 척하며 백시율의 팔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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