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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9 화

이덕규는 육재원에게 친한 친구 중 한 명이기에, 육재원은 이덕규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안다. 평소 느긋한 성격의 이덕규가 이렇게 빠르게 일을 처리한 걸 보면, 이덕규가 얼마나 육재원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육재원이 부탁한 일을 마음에 담아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육재원이 어찌 기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하지만 윤슬은 이덕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윤슬은 육재원의 말을 듣고서야 이덕규가 일 처리 속도가 느린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도 자기 일을 이토록 신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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