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1508 화

전에는 비록 둘 사이에 틈이 존재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최성운에게도 별다른 일이 일어나진 않았고 이진숙은 그 일 때문에 누구라도 오고 싶지 않을 교도소에 갇혀버렸다.

이진숙은 이미 제 자유로운 인생을 대가로 자신의 죄를 씻어내고 있었다. 모두가 바랐을 악인에게 딱 어울릴 만한 결말이었다.

"잘 반성하고 나오면 다시 집으로 돌아와도 좋아. 그땐 네 자리 다시 돌려줄게."

"나오면 무너진 관계를 바로 회복하긴 어려울 거야. 원래의 이진숙이라면 절대 그런 선택은 하지 않겠지. 그딴 일에 시간 낭비하기 싫다고 하면서."

최건국은 혼자 되뇌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