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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8화

“자, 부대표님 저희도 이만 일어나볼까요?”:

송철이 떠나고, 맹지영은 진명을 보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네, 좋습니다!”

“그럼 저희도 일어나보도록 하죠!”

진명이 말했다.

“창민 씨, 저희도 집으로 가요…”

허민지는 최창민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아…”

침묵을 지키던 최창민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듯 보였다.

이어서 그의 눈길은 무심코 진명과 마주치고 말았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몸서리를 치고 잔뜩 겁에 질리고 말았다.

“창민 씨, 왜 그래요?”

최창민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허민지는 의아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아…아무것도 아니예요…”

최창민은 눈을 깜빡거리며, 서둘러 진명의 눈을 피하였다.

이전에 그는 진명을 그저 남부에서 온 졸개일 뿐이라고 생각하였다!

후에 그는 질투에 눈이 멀어 계속해서 진명을 까내리는 데 급급하였다!

그러나 지금, 그는 진명의 강대한 실력을 직접 본 후에야, 비로소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깨달을 수 있었다!

진명의 무학 천부적인 재능은 그를 매우 공포케 만들었다.

그는 마음속으로 자신도 모르게 진명에 대해 약간의 경외심을 갖게 되었고, 동시에 그의 마음속 한편에는 진명에 대한 공포심이 자리 잡게 되었다!

“진 부대표님, 창민 씨가 무례하게 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허민지는 그런 최창민의 마음을 곧바로 알아맞혔다.

이전에 최창민은 진명에게 줄곧 우호적이지 않았다. 그녀는 최창민의 그런 마음을 잘 알고 있었다!

최창민은 현재 과거 자신이 진명에게 오만하게 굴었던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였다.

최창민은 그녀의 남자친구이다. 그녀는 최창민의 여자친구로서 그를 도와줘야만 했다!

그래서 그녀는 최창민을 대신하여 진명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였다!

“괜찮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진명이 말했다.

비록 그는 최창민에게 어떠한 호감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어쨌든 최창민은 자신에게 전혀 손해를 입히지 않았으니 그는 굳이 이 점을 크게 문제 삼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허민지는 줄곧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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