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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6 화

주희진은 ‘초설’의 사려 깊은 말을 들으며 외국에 있는 ‘원아’를 생각했다.

만약 자기 딸도 눈앞의 이 여자애처럼 배려심이 많으면, 자신도 그렇게 많은 일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원아의 평온한 얼굴을 보면서 주희진은 늘 익숙한 느낌이 들었고 또 설명할 수 없는 친밀감을 느꼈다.

주희진은 눈시울이 약간 촉촉해진 채,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뒤섞인 채 ‘초설’을 바라보며 말했다.

“초설아, 이번 일은 이모가 정말 많이 미안해.”

“이모, 이모 잘못이 아닌데 왜 사과를 하세요...”

원아는 고개를 저으며 입가에 웃음을 지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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