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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3 화

그녀는 임문정에게 말한 후에 남편에게 처리하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비록 ‘원아’가 스스로 원해서 출국했지만, 주희진은 절대 딸이 남편을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설령 그 여자에게 신세를 진 적이 있다 하더라도.

임문정은 아내가 할 말이 있다는 것을 알고 부축하여 침실로 왔다.

그의 부축을 받으며 주희진은 천천히 소파에 앉았다. 임문정을 보면서 자기도 모르게 눈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왜 그래?”

임문정이 물었다.

“소남이가 아이들을 데리고 문씨 고택을 나간 거 알아요?”

주희진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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