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112장

진우는 차를 운전하고 있다.

강도현은 조수석에 앉아 유난히 신이나 보였다.

유은희와 세 사람은 뒷좌석에 앉았다.

유은희처럼 허리를 다친 사람은 앉아 있기가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이 큰 벤츠 G클래스에 앉아 있으니 그녀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이었다.

중간에 진우가 김민규에게 전화를 걸어 그에게 서강시 제일병원에 이야기 해달라고 했다.

오후 2시에 진우와 그들은 서강시 제일병원 앞에 도착했다.

제일병원 병원장 송준하는 이미 오래 기다렸지만, 김씨 집안 도련님의 분부를 감히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이 선생님, 저희 또 만났네요!” 제일병원 병원장 송준하가 진우가 차에서 내리자 급히 앞으로 가서 말했다.

“송원장님, 이번에도 부탁드려요! “진우도 예의 바르게 말했다.

“이 선생님 무슨 말씀 이세요! 이건 저희의 일입니다.”

두 사람은 한바탕 사양했다.

이어 전문가의 진찰이 이어졌다.

오후 4시에 바로 수술이 진행되었다.

중간에 진우는 박성진을 보러 가서 상처 잘 치료받으라고 당부했다.

수술이 끝나니 이미 5시가 다 되었다.

원래 병원에서 유은희에게 VIP병실을 제공했지만, 유은희는 계속 병원에 있고 싶지 않았다. 진우는 그녀를 데리고 강서역 인터내셔널 레지던스로 갔다.

한세아는 아마 갔겠지?

가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강서역 인터내셔널 레지던스에 도착하니 한세아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진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골든 리프 호텔에 전화해서 작은 이모가 다쳐서 갈 처지가 못되니 음식을 강서역 인터내셔널 레지던스로 보내 달라고 했다.

골든 리프 호텔 같은 이런 8성급 호텔은 배달이 안되지만, 사장님의 요청에 따라 보내야 했다.

유은희네 가족은 강서역 인터내셔널 레지던스에 들어가 또 한 번 감탄했다.

그들은 진우 같은 대학교 3학년 학생이 어디서 이렇게 많은 돈이 생겼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대도시 서강시에서 이런 집은 얼마나 할까?

몇 억?

아니면 몇 십억?

어느 날 이렇게 호화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