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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장

“최 사장, 당신이 이렇게 말하면 재미없지! 홍재영과 당신은 형제 같은 사이잖아. 당신은 회사 주주고. 당신은 이제 다시 재기했는데, 당신 둘이 연합해서 날 엿먹일지 누가 알아?” 천진석이 말했다.

천진석은 사실 홍재영이 회사 돈을 가지고 도망을 간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절대 거짓일리 없다.

하지만 그도 희생양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돈은 어떡하겠는가?

마침 최규성의 회사가 갑자기 재기했고, 그는 시선을 최규성에게로 돌렸다.

“천진석, 당신 여기서 행패부리지 마. 홍재영이 회사 전 재산을 가지고 날랐어. 이미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 측에 이미 신고접수 됐어. 당신이 가서 물어봐. 우리가 당신 엿 먹인 건지.”

“난 그거 신경 안 써. 난 돈에만 신경 쓰지! 당신이 돈 안 갚으면 매일 당신 회사로 찾아갈 거야. 당신 시간이 많은 지 내 시간이 많은 지 볼까?”

천진석이 현장에 있던 사람을 힐끗 쳐다보면서 말했다.

최미나를 보자 순간 천진석은 작은 눈을 떼지 못했다.

너무 예쁘다. 몸매도 너무 좋지만, 앉아있어도 키가 약 170 정도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여자들과 놀았지만, 최미나 정도 되는 여자는 없었다. 50% 아니 심지어 20~30% 정도도 그녀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그의 평생 가장 큰 취미는 세상 모든 여자를 만다는 것이다. 즉, 호색한이다.

최미나를 본 순간, 천진석은 자신이 반드시 이 여자를 가져야겠다고 결심했다.

“천진석, 적당히 해!”

천진석은 더 이상 최규성을 상대하지 않고 그의 뒤를 떠나 테이블을 돌아 최미나에게로 갔다.

“아가씨! 이름이 뭐예요? 나는 아가씨랑 친구 하고 싶네요.”

최미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도 화가 났지만 아무 말 하지 못했다. 천진석은 신촌에서 유명한 건달이다. 게다가 그의 미움을 산 사람은 다 좋게 끝난 적이 없다.

최규성도 그를 어찌할 방법이 없었는데, 그들과 같은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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