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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8화

이 말을 한 뒤 와튼이 의기양양하게 회사를 떠나려 하자, 군인들이 일어나 그를 추격했다.

"추격을 멈춰라! 부상자들을 먼저 병원으로 보내야 한다."

한 교관이 명령을 내리자 다른 사람들도 즉시 조치를 취했다.

한지훈이 현장에 도착하자 교관이 한지훈에게 다가와 경례했다.

이 교관은 북양에서 온 귀화 병사였고, 북양의 교관 중 한 명인 한우성이었다.

"이번 상대의 습격으로 우리 측 총 76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중 6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한약 그룹의 모든 사람들도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한우성은 한지훈이 지금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신속하게 보고했다.

"우리는 한약 그룹에게 몇 배로 보상해야 하고, 부상당한 다른 인원들에 대해서도 준비해야 한다."

"상대방의 정체를 반드시 알아내고 절대로 놓아주면 안 된다!"

한지훈이 주먹을 꽉 쥐며 말했다.

누구도 감히 그의 영토에서 이렇게 소란을 일으키지 못했고 외국 사절들조차도 그의 영토에서 감히 행패를 부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한 외국 복서가 감히 그의 회사에 침입해 직원들에게 공격을 가하다니!

한지훈의 불같은 성질과 그의 방어적인 성격으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한우성이 한지훈에게 도전장을 건넸고, 도전장에는 이보천이 자신의 경호원과 한지훈의 결투를 신청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들의 도전을 받아들여, 난 먼저 병원에 가보겠다."

한지훈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바로 도전을 받아들였고, 동시에 그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병원에 가서 사람들을 보는 것이었다.

병원에 도착하자 우연 그룹의 병사들이 모두 각종 부상을 입은 채 병원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는 경호원의 부상이 특수한 침투성 권법으로 생긴 부상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한지훈은 그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서은정에게 다가갔다.

서은정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얼굴에 긁힌 상처가 있었고, 방금 울었던 듯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

한지훈은 그녀에게 몇 마디 위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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