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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2화 그녀가 협박한 것이다

나는 숨을 죽이며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은 여전히 태블릿 화면을 보고 있었고 울부짖는 소리가 끊임없었다.

한강인이 바닥에 맥없이 앉아있었고 넋이 나간 채 배현우를 바라보면서 주소를 말했다.

배현우는 김우연을 바라보았고 김우연은 곧바로 몸을 돌렸다.

한강인은 맥없이 혼자 중얼거렸다.“…. 죄를 지었기에 내가 벌을 받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배현우 선생, 그리고 승윤이 나에 대한 믿음에 대해서도 죄송합니다.”

흐트러진 눈빛이 다시 집중되었고 배현우와 마지막 쟁취를 하는 듯하였다.

“하지만 이 모든 걸 내가 어떻게 다 통제할 수 있을까? 그녀는 나한테 가방을 바꾸라고 했을 뿐인데 나는 이렇게 될 줄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 그녀가 나를 협박...”그는 배현우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그녀가 나를 협박한 것...”“만약 네가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손을 뻗어서 네가 가져서는 안 될 것을 가지지 않는다면, 오늘이 있겠어? 우리 배씨 가문과 이씨 가문 두 집안을 파멸시킨 네가 억울하다고?”

배현우는 무서운 말투로 한강인을 향해 말했다.

“도련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저의 어머니를 잡아서 나를 협박한 탓에 저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그 후에...”“네가 왜 우리 어머니를 죽였어?”

나의 두 눈이 붉게 달아올랐고 부릅뜨며 그를 바라보았다.

“네가 어떻게 그녀에게 독을 탄 것이야?”

나의 눈앞에 제경선의 아름다운 얼굴이 아른거렸다, 친절한 웃음, 자애롭게 나와 배현우를 안고 있는 모습, 귀여워해 주시는 모습, 나의 머리가 갑자기 쑤셔놨다.

“그녀가 본 것을 말하지 말았어야 했다, 난 그녀를 죽이고 싶지 않아, 세림씨... 난 정말 그녀를 죽이지 않았어! 하지만 그녀가 어찌 총명한지 애가 그 가방을 바꿨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한강인이 말했다.

“그녀가 알아봤어, 내가 이승윤을 납치했다는 것을. 나를 죽여!”

나는 한강이의 말을 듣고 그에게 덮쳤다, 어떻게 어머니가 총명하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죽일 수 있는가,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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