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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화

강하랑은 먼저 귀국한 황소연을 잊지 않았다.

황소연이 탄 것은 국제선이라 중간에 다른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야 했지만 지금 시간이라면 이미 서해에 도착했을 것이었다.

핸드폰은 황소연이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그곳에서 사 주었다. 따로 움직이다가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봐 걱정되어 그곳에서 핸드폰을 사 준 것이다.

점심을 먹은 후 강하랑은 황소연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그 전에 단유혁은 이미 그녀에게 황소연 오빠의 유골을 찾아냈으니 필요한 정보만 등록하고 나면 황소연 오빠의 유골을 무사히 데리고 올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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