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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0화 그 검.

강하다!

이 순간 이선우는 눈앞에 있는 두 늙은 괴물의 공포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을 느꼈지만, 처음부터 눈앞에 있는 두 사람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을 직접 느낀 그는 여전히 큰 충격을 받았고, 감히 방심할 수 없어 즉시 수라검을 내어주었다.

수라검이 등장하는 순간 천지는 순식간에 고요해졌고, 마치 모든 것이 수라검을 향해 경의를 표하는 것처럼 조용해졌다.

심지어 공기도 흐르지 않는 것 같았다.

수라검을 본 대명종의 3대 조상과 6대 조상의 표정은 충격과 두려움, 그리고 공포와 함께 매우 복잡한 표정이었다.

“죽여라!”

이선우가 수라검을 손에 들고 한 걸음 나가 허공에 검을 휘두르자 수라검에서 낮은 칼 소리가 났다.

그 검에는 무시무시한 괴물 같은 검의 기운이 깃들어 있었다.

두 늙은 조상도 거의 동시에 공격을 날렸다. 이 일격에 진화연와 소녀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하늘이 뒤틀리는 것을 느끼면서 잠시 공기가 일그러졌다.

숨 막히는 공허 속에서 검의 기운이 허공을 가로지르고 검빛이 번쩍이며 진기가 공기를 가득 채웠다! 열 수만에 이선우는 땅에 쓰러졌다. 두 대명종의 조상들의 힘은 정말 무시무시했다.

하지만 이선우는 바닥에 쓰러졌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그 순간 이선우의 입가에서 피가 흘러내렸고, 손에 든 수라검이 심하게 떨리면서 고막을 울리는 칼 소리를 냈다.

“조금 전에는 이미 두 분의 모든 실력이었죠? 두 분의 모든 실력으로도 나를 죽이지 못하다니, 참 유감입니다.”

“이제 제 차례입니다.”

이선우는 말과 동시에 수라검을 눈앞에 세웠고, 자기 몸에서 끊임없이 분출하던 진기가 수라검의 몸통에 모두 주입되었다.

이 장면에 대명종의 두 조상이 마음속에 겁을 먹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바로 지금 두 사람의 모든 전투 실력이었고, 두 사람이 공격을 날리는 순간에도 모두 전력을 다했다.

원래 두 사람은 한 수로 이선우를 죽일 수는 없더라도 적어도 이선우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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