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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0 화

“현욱이는 익명의 전화를 받고서야 그 별장이 자기 어머니의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미순이 송재훈의 사주를 받은 걸 인정하는 증거도 남겨뒀었죠. 아마 제미순이 자신의 진술을 뒤집기는 어려울 거예요.”

소남이 말했다.

원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혹시라도 송씨 가문의 도움을 받은 제미순이 진술을 뒤집는다면, 예전의 녹음본은 무용지물 되어버릴 거야. 결국은 송재훈에게 무죄가 선고되고 말 거라고. 겨우 모함 정도로 끝나게 둘 수는 없어.’

‘송재훈을 상대하려면 공포의 섬의 힘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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