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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4 화

남자의 뜨거운 눈빛이 조수아를 향했다. 낮게 가라앉은 음성이 흘러나왔다.

“조수아, 너한테 할 얘기가 있어.”

한지혜는 막무가내로 친구를 끌고가려던 남자의 앞을 막아나섰다.

“지금 뭐하자는 건데? 이제 진실을 알고 나니까 수아한테 참회라도 하려고? 이제 필요 없네요, 육 대표님. 당신이 송미진에게 헌혈을 시키려고 수아를 병원에 끌고 갔을 때부터 이미 수아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어. 수아 그때의 몸 상태가 피를 헌혈할 수가 없는 상태였어. 송미진을 살리려고 수아 거의 죽다 살아난 거나 마찬가지라고! 그런데 육문주 당신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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