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070 화

부민혁은 화가 나서 얼굴이 새빨개졌고, 자신에게도 장점이 있다고 따지려는 찰나 테이블 위의 휴대폰이 울렸다.

전화를 건 사람이 자기 형이란 것을 보고는 겁을 먹었다.

윤슬이 힐끔 보더니, 얼른 휴대폰을 집어 들고 스피커폰을 눌렀다.

“부시혁 대표님, 전화하신 걸 보니 동생이 실종된 걸 아셨나 보네요?”

휴대폰 너머로 잠시 침묵이 흘렀고, 남자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부민혁, 남문으로 나와. 3분 줄게.”

“형, 3분은 부족해.”

부민혁이 소리 질렀지만, 감히 부시혁에게 대들지 못했다.

“이 여자 사는 집이 북문이랑 가깝단 말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