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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7 화

그러나 이 순간 박희서는 패닉 상태였다.

왜? 당연히 자신의 거짓말이 들키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니까.

박희서는 실제로 해외로 나갈 계획이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이사장으로 하여금 자신을 배웅하러 오게 할 수 있겠는가? 가면 바로 들통날 텐데.

박희서는 손에 핸드폰을 꽉 쥐고 급히 설명했다.

“제가 구매한 항공권이 밤 11시거든요, 그 시간에는 너무 늦어서 이사장님께서 왔다 갔다 하시기에 너무 번거로우실 겁니다. 게다가 이렇게 늦은 시간에 이사장님이 저를 배웅하러 오시면 부시혁 대표님도 걱정하실 겁니다.”

윤슬은 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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