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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화

이제 강세헌은 어떤 방법을 써서든 송연아를 찾아내서 그녀를 갈기갈기 찢을 생각뿐이다!

강세헌에게 그녀가 이혼합의서를 남기고 몰래 도망친 것은 그를 배신하는 것이었다!

비록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은 없지만!

하지만 그들은 부부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어떻게 말 한마디 없이 도망칠 수 있단 말인가?

분노로는 이제 더 이상 강세헌의 화난 기분을 설명하지 못했다.

또 보름이 지났다.

임지훈은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송연아를 찾기 위해 방방곡곡 찾아다녔다.

그는 그녀가 어떤 남자와 접촉했는지 알아내지 못했다.

“못 찾았다고?”

강세헌은 별장의 통유리창 앞에 서 있었다.

그의 모습은 꼿꼿했고 돌아설 때 몸에서 차가운 기운이 감돌았다.

임지훈은 솔직하게 대답했다.

“네,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학창 시절이나 직장 생활을 할 때나 남자친구가 없었습니다.”

강세헌은 눈썹을 치켜 올렸다. 임지훈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는 송연아가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았는데, 남자와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면 왜 피임약을 복용했을까?

게다가 그녀는 임신한 적이 있었다.

남자가 없었다면 자아번식이라도 한다는 말인가?

그는 갑자기 코웃음을 쳤다.

“깊게도 숨었네!”

임지훈은 눈을 깜박이더니 강세헌의 말의 의미를 재빨리 이해했다.

“그 여자가 오래 전에 이미 준비를 해놓았기 때문에 제가 알아내지 못했다는 뜻입니까? 그녀가 도망친 것이 계획된 거라고요?”

“그녀가 외계 행성으로 도망가더라도 찾아내야 해!”

강세헌은 냉정하게 말했다.

“알겠습니다.”

임지훈은 고개를 숙였다.

이 일은 아마도 그가 강세헌을 모신 후로 겪는 가장 골치 아픈 일일 것이다.

...

그림을 그리고 있던 송연아는 갑자기 재채기를 했다.

그녀는 코를 살며시 만졌다. 누가 그녀를 욕하고 있나?

이 재채기 때문에 붓의 위치가 빗나갔다.

그녀는 곧 완성 될 그림을 보고 마지막 한 획 때문에 그림을 망쳐 눈썹을 찌푸렸다.

그림을 계속 그릴 기분을 잃었다.

그녀는 화실을 나섰다.

바람을 쐬러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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