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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5 화

나쁜 년!

주가인은 순간 눈시울을 붉혔다.

줄곧 연승우를 오해했던 거였다. 그는 그녀에게 미안한 일을 한 적이 없었다.

‘난 왜 이렇게 멍청한 거야. 어떻게 속을 수 있지?’

그동안 그녀가 연승우에게 한 짓만 생각하면, 심지어 적을 도와 그의 8급 약재를 훔친 일만 생각하면, 그녀는 후회되어 미칠 것만 같았다.

“승우 씨, 미안해요...”

눈물이 형편없이 흘러내린다.

“왜, 왜 날 갖고 논 거야!”

주가인이 고함을 질렀다.

“왜냐고?”

이나래의 감정도 격해지기 시작했다

“연승우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를 죽였어. 그러니 나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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