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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0화

“뭐 어때!”

“난 오늘 반드시 저 놈에게 날 건드린 대가를 알려줘야겠어!”

“지영아, 어서 비켜!”

“네가 끝까지 비키려고 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나도 널 봐주지 않을 거야…”

범준이 소리쳤다.

맹지영의 애매모호한 대답으로 인해, 그는 진명이 정말 맹지영의 남자친구일 수도 있겠다고 추측하였다!

이는 더욱 그를 철저히 격노하게 만들었다!

맹지영은 줄곧 그가 마음에 품고 있던 여자였다. 하지만, 남부에서 온 졸개 한 마리가 순식간에 그의 여자인 맹지영은 낚아챘다!

그렇게 그는 진명을 더욱 증오하게 되었고, 지금 당장 진명을 처리하지 못하는 게 매우 한스러웠다!

그는 오늘을 기회 삼아, 반드시 진명에게 자신을 건드린 대가를 치르게 하리라 다짐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오늘 밤 잠을 청할 수 없을 것이다…

“아니!”

“그럴 수는 없어요!”

“진 부대표님을 상대하고 싶거든, 절 먼저 상대하세요!”

맹지영은 여전히 고집을 꺾지 않았다.

비록 진명은 그녀의 남자친구가 아니었지만, 그는 어쨌든 맹 씨 가문의 손님이다.

그녀는 맹 씨 가문의 큰 아가씨로써 진명을 지켜줄 의무를 갖고 있었다!

또한, 그녀는 진명이 준 한모단과 중급 진원단의 도움을 받아 일거에 전황경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진명의 호의는 그녀를 매우 감격케 하였다!

그렇기에 그녀는 범준으로부터 진명을 보호하고자 하였다!

“뭐? 널 먼저 상대하라고?”

“내가 네 실력을 모를 것 같아?”

“넌 결코 내 상대가 될 수 없어!”

범준은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

맹지영이 진명을 지지하면 할수록 그의 분노는 더욱 쌓여만 갔다…

“오늘 그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어…지영아, 상대가 너라 할 지라도 예외는 없어. 난 오늘 반드시 저 놈을 처리할 거야…”

범준이 덧붙여 말했다.

“아니…”

범준의 말에 맹지영은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비록 그녀는 진명의 도움을 받아 일거에 전황경에 도달하였지만, 이 실력으로는 범준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범준은 서부 대가족 세력 자제들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자로, 이미 그의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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