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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6화 널 MK에서 쫓아낼 거야

정주원이 납작 엎드린 후, 유준은 여전히 주먹으로 한 번 또 한 번 그의 얼굴을 때렸고, 심지어 정주원을 때려죽이려는 기세까지 보였다.

비서들은 놀라서 얼굴이 파랗게 질렸고, 비서실 팀장은 재빨리 시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에 있는 정주원은 계속 미친 듯이 웃으며 정신이 나간 듯 크게 소리쳤다.

“정유준, 배짱 있으면 날 때려죽여 봐!”

“잡종 같은 것! 넌 네 어머니처럼 천한 인간이라고!”

정주원이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얻어맞고 있을 때, 시원이 뛰어들어왔다.

그는 얼른 앞으로 가서 유준을 막았다.

“대표님! 대표님 이제 그만하세요!!”

유준은 핏기에 물든 눈을 들더니 냉혹하게 소리쳤다.

“꺼져!”

시원은 유준의 허리를 꼭 껴안으며 한사코 손을 떼지 않았다.

“대표님, 진정하세요! 지금 이 사람은 대표님을 자극하고 있으니 절대로 이성을 잃으시면 안 돼요! 이 사람을 때려죽이면 좋을 게 하나도 없단 말이에요!!”

유준은 동작을 멈추더니, 눈 속의 분노는 시원의 설득에 점차 고통으로 변했다. 그는 이를 악물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거의 죽어가는 정주원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경비원더러 이 사람을 밖으로 내던지라고 해!”

유준은 억지로 포악한 기운을 억누르며 말했다.

“저한테 맡기세요, 대표님은 일단 좀 진정하시고요!”

유준을 놓아준 후, 시원은 즉시 경비원을 불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기절한 정주원을 업고 밖으로 나갔다.

10분도 안 되는 시간에, 이 일은 바로 정창만의 귀에 들어갔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도중에 화가 난 채 유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는 곧바로 연결되었다.

정창만은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소리쳤다.

“이 짐승만도 못한 자식! 도대체 어떻게 해야 주원을 가만둘 거야?!”

유준은 빨갛게 부은 손등을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

“정주원의 일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다면, 저랑 거래를 하시죠.”

30분 후, 정창만은 유준 사무실에 나타났다.

그는 화가 난 모습으로 유준 앞으로 걸어갔다.

“이 자리에 앉았다고 나와 주식에 대해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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