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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화

“장인숙, 아무리 사람이 양심이 없어도, 선은 지켜야지. 그 애는 당신 친딸이야, 길거리의 개나 고양이가 아니라고.”

“원강수, 나한테 그런 말 하지 마. 그 애는 내 몸을 떠난 순간부터 나하고는 상관없는 아이야. 그냥 당신한테 낳아준 아이라고. 길에서 주워온 고양이나 개가 귀여우면 나도 기를 생각이 있어. 하지만, 당신하고 나은 아이는 싫어. 내가 당신 자존심을 몇 번이나 뭉개야 알아들어? 당신을 만난 건 내 생애 최악의 불행이야.” 장인숙이 원강수를 모욕하며 말했다.

원강수는 화가 나서 전화를 끊었다.

장인숙은 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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