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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화

원아는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어머니가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아버지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말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그동안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염려해 그녀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친엄마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마음도 옅어졌다.

의자에 앉은 이연은 아이패드를 꺼내 다운로드한 일본 드라마를 열었다.

그녀는 원아에게 이어폰을 끼워 주며 말했다.

"잠깐 보자. 시간 잘 가. 주의력 분산도 되고...... 마음이 항상 너무 긴장하고 있으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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