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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4 화

이연은 속으로 한숨을 내쉬며 침실 문을 밀고 밖으로 나갔다.

그녀는 아이들 방문을 하나씩 밀며 문을 열어서 확인을 했다. 다행히도 아이들은 조금 전의 일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이연은 아이들이 이불을 걷어차지 않은 것을 보고 문을 닫고 고개를 저었다.

‘아이고, 초설 씨가 방금 그렇게 기를 쓰고 조심했는데, 어떻게 아이들이 놀라 깰 수가 있겠어?’

그녀는 다시 원아의 방으로 돌아와 문을 닫고 말했다.

“걱정 마요. 다행히 훈아와 다른 얘들도 다 이불을 걷어차지 않고 푹 잘 자고 있어요.”

원아는 눈을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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