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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4 화

회의 서류를 챙긴 원아는 노트북을 들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향했다.

뒤에 또 몇몇 부장들이 있었는데, 부장들이 속닥거리는 것을 들어보니, 모두 소남이 기분이 좋지 않은 원인을 추측하고 있었다.

“이봐, 대표님 부인이 외국에서 문제를 일으켜서 대표님의 기분이 그렇게 나빠진 걸 수도 있어.”

한 부장이 말했다.

“그럴 리는 없을 걸요. 사모님이 기억을 잃은 후부터 대표님과의 사이가 나빠졌다면서요? 그럼 사모님이 아무리 소란을 피워도 대표님은 기분에 영향을 받진 않겠죠.”

“그건 말하기 어렵죠.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누구도 대표님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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