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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5 화

원아는 고개를 끄덕였고, 수빈이 이의가 없는 것을 보고, 아마도 동준이 미리 말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말하고 나서 돌아서서 비서실 밖으로 나갔다.

수빈은 목을 길게 빼고 원아가 떠나는 걸 보고 비웃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인맥이 있는 사람은 정말 부러워요. 몇 마디만 하니까 이 서류들이 또다시 내 손에 들어왔네요.”

티나는 수빈의 앞에서 일을 처리하고 있어서 그런 말들을 다 들었고, 뒤돌아보지 않고 그 자세 그대로 바로 ‘염 교수’를 위해 대변했다.

“본인도 그런 능력이 있었으면 이 일들을 똑같이 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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