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장

강진대학교.

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질서정연하게 운동장에 모였다.

노동절 장기자랑이 곧 시작되고 있었다.

먼저, 대학 총장이 연설을 했다.

그리고 나서, 학생들은 공연을 시작했다.

노래, 춤, 콩트, 스탠드업, 마술 쇼 등 모든 종류의 공연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하지만, 진우는 이 순간 무대에서 공연을 보고 있지 않았다.

대신에, 선생님이 그를 교실로 다시 불렀다. 물론, 혼자가 아니었다. 학급의 모든 사람들이 다시 불려왔다.

모두가 약간 혼란스러워했다.

이때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긴급상황이 있어. 지수가 아파서 무대에 설 수 없어. 너희들 중 누가 피아노를 칠 줄 아니? 누가 대신해줘야 해. 잘 할 필요는 없고, 그저 대처만 하면 되니까."

모두가 지수에게 시선을 돌렸다.

지수의 원래 장밋빛 뺨은 매우 창백해졌다.

잠시 기다린 뒤 아무도 자진하지 않자 "이 일을 수락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앞으로 휴가를 승인할 게"고 말을 이었다.

선생님이 그 말을 했을 때, 그들 중 몇몇은 감동받았지만, 피아노를 치는 것은 뭔가 섬세한 것이었다. 어느 누구도 며칠만 배우면 무대에서 공연할 수 없을 것이다.

진우도 감동받았다. 그는 미래에 휴가를 신청하기 더 쉽도록 이 일을 받아들이기를 원했다.

그것으로, 그는 기술 칸에 '피아노'를 추가하기 위해 호화 포인트를 추가했다. 그 후, 그는 초보자에서 전문가로 피아노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0점을 추가했다.

곧, 진우는 풍부한 지식이 그의 뇌로 밀려드는 것을 느꼈다.

진우가 자신감이 생기자, 일어나서 말하였다. `선생님, 제가 해 보겠습니다.'

다른 삼총사, 지수와 선생님을 포함하여, 학생들은 모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진우를 바라보았다.

‘진우 피아노 칠 줄 알아?’

‘농담 그만해’

대학 시절 내내 쉬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지원했다. 그가 어떻게 피아노를 배울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까?

"어떻게 하는지 알아?" 선생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