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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장

소르본은 옆에서 기회를 노리며 설강에게 일격을 가하여 오늘 임무를 완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때 설강은 왼손을 움직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소르본의 기습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서 여러 번 가면을 쓴 상대로부터 위기를 넘겼다.

계속 이렇게 하는 것도 방법이 아니다.

설강의 왼팔은 다시 한번 가면 쓴 사람의 칼에 찔렸고, 한 번 더 옆으로 돌아 또 한번 횡소천군 했다.

“챙!!!”

가면을 쓴 사람은 제때에 비수를 회수하여 일격을 막아내었지만, 거대한 힘에 뒤로 밀렸다.

소르본의 눈이 번쩍 빛났다.

좋은 기회다!!!

소르본이 손을 쓰려고 할 때였다.

“탕!!!!!”

거대한 총성이 울렸고, 소르본은 걸음을 멈추었다.

설강의 횡소천군에 가면을 쓴 사람은 갑자기 섬뜩해졌다.

빠른 속도로 뒤로 밀리던 몸을 멈추었다.

곧이어 큰 총성이 울려 펴졌고, 길이 15cm의 살상력이 매우 강한 총알이 가면 쓴 사람의 뒤로 날아갔다.

만약 그가 제때에 밀리던 몸을 멈추지 않았다면, 총알은 한 방에 그를 꿰뚫었을 것이다.

이때 그도 식은땀을 흘리며 등에 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방금 총알을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거의 그의 등을 스치고 지나갔다.

총알은 격렬한 고온을 띠어 그의 옷을 태웠고, 그의 등에 긴 상흔이 생겼다.

격렬한 통증은 그의 온몸을 떨게 만들었다.

이런 화상 통증은 다른 부상으로 인한 통증보다 몇 배나 심했다.

등에서는 아직도 연기가 자욱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누구야???” 마스크 쓴 사람이 큰 소리로 물었다.

“잡것아, 기습당한 기분이 어때? 다음엔 직접 네 머리를 터트려 줄게!!!”

소리는 멀리서 들려왔지만 아무도 그 사람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었다.

“소현진!!!!!” 소르본은 이 소리를 듣고 이를 갈며 말했다.

가면을 쓴 사람은 소르본이 말한 이름을 듣고 그에게 총을 쏜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

독수리국과 연합하여 산시를 공격하기로 결정했으니, 당연히 산시의 구체적인 실력을 알아야 한다.

이 사람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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