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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장

작곡 노트를 다 보고 박민영은 노래를 흥얼거렸다.

너무 좋다!!!

그녀는 곡이 너무 좋았다!!!

완전히 그녀를 위한 맞춤 곡이다.

박민영은 어릴 때부터 음악을 매우 좋아했고, 음악 쪽에도 매우 타고난 재능이 있었다.

자라면서 가족들의 반대를 무릎 쓰고 음악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박 씨 가문의 아가씨로서 그녀는 원래 자신이 선택할 권리가 없었다. 박민영은 음악에도 천부적인 재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무술에 더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다는 것을 누가 알았을까?

박 씨 가문 중에서도 명실상부한 첫 번째 사람이었다.

집에서도 어쩔 수 없이 그녀가 음악인의 길을 가는 것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는데, 한 가지 조건이 있었다. 바로 1년에 한 번 검증을 받는 것이다.

만약 검증 기준에 도달하면 그녀는 계속 음악인의 길을 걸을 수 있지만,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음악을 접고 집으로 돌아가 무술 수련에 전념해야 한다.

그리고 박민영은 지난 10년동안 가문의 모든 검증을 초과 달성했다.

박 씨 가문이 뒷빽이 되어주고 있으니 그녀의 음악 인생은 당연히 순탄했고, 그녀의 배경을 모르고 그녀를 어떻게 해보려는 사장과 투자자는 모두 영문도 모른 채 패가망신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박민영은 연예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그녀가 직접 곡과 출연할 프로그램을 골랐고, 아무도 그녀에게 어떠한 일도 강요하지 않았다.

그녀의 현재 회사조차도 박씨 가문이 오래전에 인수했다.

박민영은 ‘여인화’라는 노래가 정말 좋았다.

작사 작곡 모두 최고였고, 무엇보다 그녀의 분위기와 노래 스타일이 맞았다.

그녀가 역시 진우를 잘못 본 것이 아니다.

“진우 씨! 고마워요!!! 이 노래 정말 마음에 들어요.”

“민영 씨가 좋아해 주시니 다행이네요! 맞다, 민영 씨, 앨범 나오면 사인 좀 해 주시겠어요? 제 여자친구가 민영 씨를 많이 좋아해서, 앨범을 소장하고 싶어해요.”

“물론이죠!!! 최대한 빨리 보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두 사람은 또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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