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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8화

"종주님, 정말 무강포가 한지훈의 힘을 시험해 보길 원하십니까?"

무강포라는 이름을 들은 용 선생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되물었고, 무적천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무신종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산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제는 바깥세상을 보여줄 때가 된 거지. 무강포는 사성 천왕의 자태가 있으니 나가서 단련을 한다면 그에게도 좋을 것이다. 너는 강포를 잘 보호하거라, 강포는 우리 무신종의 미래다. 그는 나보다 더 놓은 경지에 도달할 거야!"

이 말을 들은 용 선생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종주님. 반드시 소종주님의 안전을 지켜드리겠습니다!"

"또 다른 보고할 일이 있나?"

용 선생이 아직 떠나지 않은 것을 본 무적천은 눈살을 찌푸리며 불만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용 선생은 서둘러 말했다.

"종주님, 제가 이곳에 오기 전에 한지훈이 저와 국왕을 만나러 왔는데, 그가 말하길 흑뢰에서 한용의 수양아들이 그에게 한용이 남긴 편지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편지에는 한씨 일가의 천생서문이 그를 천왕계에 도달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심지어는 천왕보다 더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용!"

그 이름을 들은 무적천은 소리내어 말했고, 그의 목소리는 더없이 어둡고 무거웠다!

곧이어 무적천이 대꾸했다.

"본 종주는 이미 천생서문을 여러 해 동안 단련해 왔다, 확실히 자질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천왕계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게 도와주지. 하지만 천왕계는 너무나 미묘하고 어려운 경지다! 이는 천하의 모든 강자를 초월하는 최고의 경지이고, 천신의 경지라고 할 수 있지! 이 경지는 역대 무신종의 종주 중 그 누구도 발을 들여본 적이 없다. 유일하게 천신계의 문턱에 닿은 자가 바로 무신종의 전설적인 소종주, 2대 국왕이다! 그가 남긴 친필 서한에 따르면, 그는 일찍이 천신계를 정탐했지만 여전히 정탐에 불과했지!"

무적천의 눈은 갈망으로 번쩍였다!

천신계, 이는 국왕의 경지를 넘어서는 것이며 세계의 질서를 지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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