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1154 화

연유성 이런 상황을 예상한 듯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끝까지 미소 지은 얼굴로 말했다.

“그럼 잘 부탁할게요.”

그는 단오혁이 문을 열어준 자리에 가서 앉았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강하랑이 있는 쪽을 바라봤다.

강하랑은 조수석에 걸터앉아 아직 밖에 있는 단유혁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무슨 얘기를 나누는지 그녀는 단유혁을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었다.

만약 가능하다면 그는 강하랑을 계속 바라보고 싶었다. 하지만 단오혁이 그걸 용납할 리가 없었다.

연바다의 시선이 강하랑에게 있는 것을 보고 단오혁은 속으로 피식 비웃었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