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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8 화

“죽음이 두려웠으면 애당초 이 배에 오르지도 않았을 거예요.”

황소연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강하랑은 명쾌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더 이상 뭐라고 평가하지 않았다.

애초에 선택권을 황소연의 손에 쥐여준 이상 그녀가 선택을 마친 후에 또 그것에 대해 평가하는 건 당연히 예의가 아니었다.

하지만 생사를 더 많이 겪어본 사람으로서 강하랑은 그래도 참지 못하고 충고 한마디 했다.

“되도록 앞으로 살아갈 생각을 더 많이 하세요. 그렇게까지 비극적으로 모든 것을 다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조금 실례되는 말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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