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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1화

제9번째 관문, 마지막 관문이 너무 어렵다.

연모모도 이길 가망이 없을 정도이다.

그는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뒤에 있는 사람이 백의의 여인을 이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걱정하지 않는다.

두 사람은 왔던 길을 따라 돌아갔다.

곧 도시를 빠져나왔다.

도시 밖에서는 여전히 전투가 진행 중이다.

사람들은 연모모와 강서준이 모두 성을 떠난 것을 보고 모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냥 떠났다.

오는 길에는 진법과 관문이 있었지만 돌아갈 때는 없어서 쉽게 도시 밖 산꼭대기로 돌아왔다. 산꼭대기에는 한 문이 있었다.

이 문은 금빛이 모여 만들어진 문이었다.

두 사람은 망설임 없이 이 빛의 선부를 통해 나섰고, 한 걸음에 부주산의 한 산맥 속으로 들어왔다.

그들이 들어온지 이미 몇 달이 지났다.

창계 생명체 전부가 부주산에 모였고, 지금은 모두 선부 안으로 들어갔다. 몇 달 동안 지구에서 활동하지 않아 지구의 무사들은 궁금해 했고, 몇몇 대담한 사람들은 점차 부주산으로 올라갔다.

부주산에는 창계의 생명체가 없어졌고, 선부도 하나 발견했다.

하지만, 이 선부가 무엇인지 그들도 모르고, 그림자가 나타나지 않아 그들은 선부에 들어갈 수 없었다.

이 몇 달 동안 부주산에 나타난 지구의 무사들은 점점 많아지고, 강서준과 모모가 나올 때, 밖에는 적어도 2000명이 선부 주위를 모여 토론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나오자, 지구의 무사들은 순간 멍해졌다.

“이, 강서준?”

“정말 강서준이다.”

“몇 달 전, 자칭 강서준이 무사 포럼에 글을 올렸는데,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난릉국에서 강서준이 정말 살아있다는 소식을 냈다.”

“강서준이 이 선부 안에 들어갔었구나.”

강서준이 나타나자 사람들은 떠들썩해졌다.

“강 동생.”

한 남자가 다가와 놀란 표정으로 강서준을 바라보며 말했다. “와, 정말 너야?”

강서준은 그 사람을 보며 웃으며 말했다. “모용 형, 오랜만이야.”

“강서준.”

“강형.”

다른 사람들도 다가와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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