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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0화

강서준이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 관문은 아주 간단해. 그녀를 이기면 선부를 얻을 수 있어.”

그 말을 듣고 두두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여자도 두두를 바라보고 있었고 그녀의 눈에서 흰색 빛이 발산되어 두두에게로 떨어졌다.

“쯧, 조금 강하군요. 어린 나이에 이미 초범 경지 네 번째 단계에 도달했네요.”

여자의 얼굴에는 놀람이 서렸다.

그녀는 만들어진 존재로, 강력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두두의 나이와 수준을 알 수 있다.

이 나이에 이런 실력이라면 분명 천재 중의 천재다.

“초범 경지 네 번째 단계라면, 저의 경지를 초범 경지 네 번째 단계로 맞추겠어요. 공격해봐요, 나를 이기면 선령을 얻을 수 있어요.”

여자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좋아요.”

두두도 더 기다릴 수 없어서 신속하게 공격을 시작했다.

두두의 몸이 번개처럼 여자 앞으로 나타났다.

그의 길고 가는 손가락이 주먹으로 변하면서 무서운 힘을 담은 주먹을 날렸다.

여자는 가볍게 웃으며 손을 들어 올렸는데 그녀의 손끝에서는 신비한 힘이 형성되었다.

그 순간, 두두는 강력한 무형의 압력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의 공격은 순식간에 무력화되었고 그 무형의 힘에 그의 몸이 공중으로 날려졌다.

강서준은 두두도 한 방에 날아간 것을 보고 키득거렸다.

그는 자기만 그렇게 날아갔다고 생각했는데 두두도 마찬가지였다.

바닥에서 일어난 그의 맑고 흰 얼굴에는 놀람이 가득했다.

“당신, 이게 정말로 초범 경지 네 번째 단계의 힘인가요?”

“맞아요.”

여자가 대답했다.

“상대의 실력이 어느 경지에 있는지에 따라, 저의 힘을 그 경지에 맞춥니다.”

“이건 불가능해요. 같은 경지라면 어떻게 한 번의 공격으로 나를 물리칠 수 있죠?”

두두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여자는 설명했다.

“당신이 보지 못했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해봅시다.”

두두는 굴복하지 않았다.

그는 다시 공격을 시작했다.

그의 속도는 매우 빨라 강서준조차도 그의 움직임을 똑똑히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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