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는 강서준이 적을 물리치는 것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없다고 말했다.왜냐하면 그녀가 있는 영역에서는 그들이 하는 모든 행동이 인과와 연관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소소가 한 모든 일에는 인과가 얽혀 있었고, 그중 소부분의 인과는 소소가 완전히 해소할 수 있었다.강서준은 이 모든 것에 관심이 많았다.다만 소소는 더 이상 말하지 않으려 했다. 현재 강서준의 실력은 약하기에 아직은 알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강서준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그는 흰 드레스 차림의 소소를 바라보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물었다.“소소 누님, 지금 수련하고 있는 영역은 대체 어디쯤 자리 잡고 있죠? 그리고 얼마나 강하죠?”소소는 미소를 지으며 강서준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왜요?”강서준은 미간을 찌푸렸다.소소는 말했다.“많은 얘기를 해보았자 지금 넌 이해하지 못할 거야. 이제 네 실력이 강해지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야.”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았다.그녀는 진지하게 감응하고 있었다.잠시 후 그녀는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이 얼마나 신비한 마법진인가, 이 마법진을 세운 사람은 정말 명성에 걸맞은 일류의 강자일 것이야. 나는 말할 것도 없고 홍익 황제가 직접 나타나더라도 이 마법진을 깨려면 무수한 세월이 필요할 것 같아.”이 말을 들은 강서준은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그러면 어떡하죠?”소소는 찡그리고 있는 눈썹을 풀며 미소를 지었다.“안의 핵심은 당분간 얻을 수 없지. 하지만 기령이 말한 생명체가 있는 곳은 마법진의 가장 바깥쪽에 자리 잡고 있어. 물론 아직 사방이 마법진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나한테는 아무 문제도 안 되지.”강서준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물음을 던졌다.“이 생명체는 정확히 뭐죠?”소소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글쎄, 아마도 옛날에 가장 강했던 천씨 가문의 애완동물이 남기고 간 자식일 거야, 가자, 가서 살펴보자고.”소소는 한 걸음 내디디며 걸음을 옮겼다.강서준이 그 뒤를 따랐다.한참을 걷더니 순간 소소가 강서준을
강서준이 뒤를 따랐다.돌집은 매우 컸고 내부는 매우 밝았다.돌집에는 신기한 마법진이 있었는데 강서준은 그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수많은 신비한 단어가 모여 매우 이상한 패턴을 형성하는 것만 볼 수 있었다.그리고 그 무늬의 중앙에는 알이 있었습니다.알은 매우 컸고 지름이 1미터에 달했으며 껍질은 보라색을 띠고 있었다. 껍질에는 신비한 보라색 단어가 흐르고 있었다.강서준은 돌집에 다가가자마자 매우 강력한 힘을 느꼈고, 이 알을 마주하자마자 마치 거인을 마주하는 것처럼 자신의 존재가 매우 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이거, 이게 뭐야?”그는 호기심에 차 있었다.소소는 한참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안색이 점점 어두워지더니 심호흡하며 말했다.“휴!”“무슨 일이죠?”강서준이 물었다.소소는 심호흡하고는 입을 열었다.“이 동굴 깊은 곳에 하늘을 거스르는 존재가 있다니, 정말 상상도 못 했어.”“하늘을 거스른다고요?”강서준은 잠시 어리둥절해 있었다.“소소 누님, 이상한 말만 하시지 마시고, 이 알이 도대체 뭔지 알려주세요.”소소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하늘을 삼키는 짐승, 천삼수.”강서준은 순간 얼어붙었다. “하늘을 삼키는 짐승?”.그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소소마저 심각한 표정을 짓는 이 하늘을 삼키는 짐승의 정체가 뭐지?소소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해 주었다.“내가 알기로는 이것은 매우 무서운 요괴야. 고대에 명성이 자자하였고 이 요괴는 은하수를 먹이로 사용하여 무엇이든 삼킬 수 있지.”“내가 아직 아주 어렸을 때, 홍익 황제께서 말씀하셨지. 극한으로 수련하여 무한의 영역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 중 천삼수의 옛 조상이 있다고 하셨어.”강서준은 그 말을 듣고 약간 혼란스러워했다.극한의 수련, 그리고 무한의 영역에 접근할 수 있는 것?소소가 말하는 극한의 수련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모르긴 해도 그녀의 말을 통해 이것만은 알 수 있었다. 천삼수는 매우 강력한 존재라는 것, 하늘을 삼키는 짐승의 옛 조상, 그것
강서준의 피는 알껍데기에 들어가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완전히 흡수되어 버렸다.이때 알껍데기 안의 강력한 흡입력에 의해 강서준의 피는 미친 듯이 흡수되었고, 강서준은 순식간에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얼굴이 창백해졌다.그는 정신을 잃기 직전이었다.그는 손을 빼고 싶었다.하지만 껍질 안에서 나오는 힘은 너무 강해서 손을 전혀 뺄 수 없었다.그는 천천히 뇌에서 현기증을 느끼기 시작했다.기절하려는 순간, 껍질 안의 흡입력이 사라졌고 강서준은 일어날 힘조차 없이 바닥에 머리를 박고 쓰러졌다.그는 진기를 촉매로 삼기 시작했다.진기가 온몸에 흐르면서 강서준의 혈액 재생 능력을 빠르게 촉매하였다.동시에 그는 매우 힘들게 땅에서 일어나 바닥에 다리를 꼬고 앉아 알껍데기를 응시하고 있었다.그의 시선에 들어오는 알껍데기는 보라색 빛을 띠고 있었다. 그것은 매우 아름다웠고 강서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쾅!”순간 갈라지는 소리가 들렸다.알껍데기에는 균열이 생겼고 그 균열 사이 보라색 빛이 나타나기 시작했다.소소도 알껍데기를 바라보고 있었다.이 순간, 그녀는 오랫동안 봉인된 이 삼천수가 곧 나오리라는 것을 알았고, 또한 이것은 일단 태어나면 무서운 실력을 갖춘 초강대국의 자손이라는 것을 알았다.이번에 나온 삼천수가 얼마나 강한지 소소는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두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깨진 유리처럼 알껍데기에는 계속하여 균열이 생겨났고, 생겨난 틈은 껍질을 빽빽하게 채우고 있었다.곧이어 껍질 안에서 딱따구리가 무언가를 쪼아대는 듯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카!경쾌한 소리가 들려왔다.알껍데기가 완전히 깨지면서 보라색 파편이 바닥에 흩어졌고, 이상한 요괴 한 마리가 알껍데기에서 날아 나왔다.강서준은 뚫어져라 그 요괴를 바라보았다.그것은 매우 아름다웠고 보라색 털로 뒤덮여 있었고 그 모습은 새와 비슷했다. 보라색 깃털로 덮인 한 쌍의 날개는 매우 아름다웠다.“이게, 이게 바로 삼천수?”강서준은 큰 눈을 깜박이고 있었고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이
강중 터미널.짙은 색 외투에 선글라스를 낀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걸어 나왔다.그는 걸으면서 전화를 걸었다."조사는 어떻게 되었나?""용수님, 10년 전에 당신을 불길 속에서 구해낸 여자가 김초현이라고 합니다, 김초현은 당신을 불속에서 끌어낸 후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전신의 95% 정도가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 말에 남자는 핸드폰을 움켜쥔 채 표정이 어두워졌다.무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사방의 기온이 뚝 떨어져 한기가 몰아쳤다.그 남자 옆을 지나는 사람들도 한기를 참지 못하고 몸서리를 쳤다.그의 이름은 강서준이고 그는 강한 그룹의 사람이었다.10년 전, 강한 그룹을 둘러싼 음모가 강중에서 벌어졌고, 큰 화재가 강한 일가를 덮쳤다. 그때 한 소녀가 필사적으로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그를 불속에서 끌어냈다.이튿날, 강한의 38명의 가족들은 모두 화재로 목숨을 잃었고, 강중에서 가장 잘나가던 강한그룹은 그렇게 모두의 기억 속에만 남겨졌다.하지만 강서준은 극적으로 구출되었고,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 한강에 뛰어들어들었지만 이번에도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그는 거리를 떠돌다 결국 군인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는 일병에서 시작해 사령관까지 올랐다.혼자 적군 삼만을 대적하겠다고 나섰고, 혼자 적군 내부에 침입해 적군의 사령관을 생포하기도 했다.그는 시대를 뒤흔드는 용수이다.그는 상대가 이름만 들어도 간담이 서늘해진다는 흑룡이다.또한 그는 창군 이래 최초의 최연소 사령관이다.얼마 뒤 그는 은퇴를 선언하고 강중으로 돌아왔다, 은혜를 갚기 위해, 복수를 하기 위해.생명의 은인인 김초현에게 은혜를 갚고,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들에게 복수를 해야 한다."김초현의 모든 자료를 보내줘.""용수님, 해당 파일은 이메일로 보냈습니다."강서준은 전화를 끊고 이메일을 열어보았다.김초현, 여자, 27살, SA 그룹의 사람이다.SA 그룹은 강중에서 이류 가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10년 전, 김초현 그녀는 고등
별채.그곳은 강중에서 가장 호화로운 별장으로 2만 평방미터가 넘는 부지였다.화원, 풀장, 골프장 등 없는 게 없었다..김초현은 부드러운 소파에 앉아 궁전을 방불케 하는 별장을 바라보며 어리둥절했다.할아버지께서 찾아준 남편이다,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은 그녀와 결혼하지 않을 것이고, 그녀의 집안으로 장가오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다.그녀는 남편의 정체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었다.하지만 그녀는 이곳을 한번 보고 어느 정도 남편의 허영심과 사치에 대해 알 것만 같았다, 허영에 눈이 먼 사람, 돈만 보고 자신의 집안에 들어온 사람이라는 것을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그녀는 남편이라는 이 작자가 자신을 데리고 이렇게 환상적인 곳에 올 줄은 정말로 몰랐다.강서준은 무릎을 굽히고 앉아 침초현의 얼굴에 있는 베일을 벗겼다."하지 마."김초현은 당황해서 재빨리 몸을 피했지만 이미 베일이 벗겨진 후였다. 그녀의 모습은 너무 흉측했다, 온몸이 흉터 투성이었다. 그녀는 눈앞의 일면식도 없는 자신의 남편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랄까 봐 너무 두려웠다.그러나 강서준은 이미 그녀의 얼굴에서 베일을 벗겼다.김초현은 너무 놀라서 심장이 콩닥콩닥 뛰어 밖으로 튀여나올것만 같았다, 자신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아무 구멍이나 찾아 들어가고 싶었다.강서준은 그녀의 얼굴을 살짝 들어 올렸다.김초현의 얼굴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흉터들이 너무 많았다.강서준은 그 흉터들을 천천히 만졌다.그녀의 흉터를 보고 나니 자신의 마음이 오히려 칼에 베인 것처럼 고통스러웠다. 이 많은 흉터들은 자신 때문에 생긴 거였다, 그녀가 자신을 구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여태 담담하던 얼굴에는 고통으로 몸부림을 치는 것 같았꼬, 코끝이 시큰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져 하마터면 울 뻔했다. “김초현 씨, 많이 힘드셨겠네요.”김초현은 감히 강서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두 손으로 자신의 옷자락을 매만졌다.강서준은 그녀를 향해 "날 믿어줘요, 내가 당신을 치료해 줄게요.”라고 부
김초현이 열흘 동안 집을 떠났는데, 그녀의 가족은 그녀를 찾지 않았다.가족들의 눈에는 그녀가 가문의 수치였다. 김초현이 없었다면 집안의 사업은 한 단계 더 발전했을 것이다.김초현은 회복한 후, 강서준과 함께 혼인신고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그녀의 할아버지 김천룡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다.첫째 김해, 둘째 김철, 셋째 김호.김초현 때문에 그녀의 아버지 김호는 집안에서 대접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김호는 전전긍긍하며 일을 하였고 그룹의 발전에 큰 공을 세우는 것에 목을 맸다.그러나 그의 지위는 매우 낮았고, 그에게는 어떠한 발언권도 없었다.김호는 그룹의 사장이었지만, 지분은 소유하지 않았고, 매달 월급만 받고 그 외의 아무런 배당도 못해 그의 가족은 매우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집을 샀지만 매달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처지였다.“서준 씨, 여기가 우리 집이에요.”김초현은 강서준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서며 굳게 닫힌 방문을 가리키며 "당신이 사는 궁궐보다 못해요."라고 말했다.강서준은 그녀의 손을 잡으면서 “당신이 있으면 어디든 집이죠."라며 웃었다.김초현은 마음이 따뜻해져 가볍게 문을 두드렸다.곧 문이 열렸고, 문을 연 사람은 김초현의 어머니 하연미였다.그녀는 입구에 있는 미모의 여와 낯선 남자를 보고 어리둥절하여, "두 분, 누구를 찾으십니까?"라고 물었다."엄마." 김초현이 입을 열었다.엄마라는 말 한마디는 하연미를 멍하게 만들었다. 눈앞의 이 아름답고 섹시한 미녀를 죽어라 쳐다보았지만 누군지 알 수가 없었다.“엄마, 저 초현이에요.”"응?”하연미는 놀란 표정으로 마치 그림 속에서 나온 선녀처럼 아름다운 이 여자를 보며 "너, 네가 초현이야?"라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그래요, 엄마, 나 다 나았어요, 흉터 다 나았어요.""어머님" 강서준도 따라 불렀다."당신은?" 하연미가 또다시 멍해졌다.김초현은 강서준을 끌어당기며 "엄마, 할아버지가 선택한 제 남편이에요.”라고 말했다.하연미는 그제야 납득이 갔는지 김초현을 덥석 잡
집을 나선 후,김초현은 미안한 기색을 띠며 “서준 씨, 미안해요, 난 쓸모가 없어요, 난 내 결혼도 마음대로 할 수 없네요."라고 울먹였다.강서준은 그녀의 손을 잡고 "어르신께서 말씀하셨잖아요, 내가 천군 그룹의 계약만 따낸다면당신을 내 아내로 인정해 주겠다고"라고 말했다."하지만, 상대는 천군 그룹이잖아요.” 김초현은 얼굴에 근심을 품고 있었다.강중에 사는 사람으로, 그녀가 어떻게 천군 그룹을 모를 수 있겠는가?천군은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몇 년 동안 강중 입점한 것이고, 천군 그룹의 주문은 기본적으로 강중의 4대 가족의 손에 달려 있었다.강서준은 "해 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걸 어떻게 알아."라며 웃었다.김초현은 불현듯, "참, 고등학교 동창이 천군 그룹에 다니고 있어요, 심지어 한 부서의 총책임자라고 들었는데 내가 걔를 찾아 부탁을 해볼게요, 어쩌면 천군 그룹의 고위직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응."두 사람은 손을 잡고 집으로 향했다.초현의 집은 별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고층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었다.두 사람은 천천히 걸어 집에 도착했을 때, 하연미는 이미 돌아와있었다. 그녀는 강서준을 집에 들이지 않았다.이에 강서준도 "초현 씨, 난 이만 돌아갈게요."라며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김초현도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먼저 천군 그룹의 주문을 받아 집안에서 강서준의 신분을 인정하게 하는 것이다.그녀는 방에 들어간 후 몇 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동창에게 연락을 했다.강서준은 강중에서 가장 호화로운 자신의 별장으로 돌아갔다.그는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워 물더니 이내 전화기를 꺼내 "천군 그룹의 이사장을 여기로 데려와.”라고 말했다.그는 용수의 특권을 동원하고 싶지 않았다.하지만 천군의 주문을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했었다.곧 중년 남자가 그의 앞에 나타났다.남자는 대략 50세 정도이며 양복을 입고 약간 통통하고 대머리였다.."용수님.
SW 그룹은 4대 명문가들 중 제일 잘나간다. 오늘은 SW 그룹에서 반드시 축하할 만한 날이었다. 첫째, 용해 그룹이 천군 그룹과 계약을 체결하여 가장 가까운 파트너가 되었다, 이는 SW 그룹의 권력이 한층 더 발전했음을 의미한다.둘째, 오늘은 SW 그룹의 회장님 소변학 어르신의 80세 생신이다.별장 밖에는 호화로운 차들이 늘어섰다, 장강의 유명 인사들이 잇달아 차에서 내려 어르신의 80번째 생신을 축하했고 동시에 천군 그룹과 용해 그룹이 영구적인 파트너가 된 것을 축하해 줬다."저희 QA에서는 15억의 가치에 해당하는 옥 구슬을 어르신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부디 행복하시고 장수하시기를 바랍니다.""저희 ZA에서는 22억 원의 가치에 해당하는 금두꺼비를 준비했습니다, SW 그룹에 앞으로 더 큰 재물들이 들어오기를 기원합니다.""저희 GB에서는 호랑이를 준비했는데 그 가치가 16억에 해당합니다.”별장 현관 앞에는 집사가 마이크를 잡고 손님들이 준비한 선물에 대해 방송을 했다. 소변학 어르신은 푸른 옷을 차려입고 있었다, 비록 80세라는 고령이지만 그의 얼굴은 혈기가돌았고, 많은 손님들이 전해준 선물들로 그는 눈웃음을 칠 수밖에 없었다.이번 연회에는 강중의 각 유명 인사들이 다 모였다.SA 그룹 같은 별 볼 일 없는 가문의 사람들까지 왔다. SW 집안에 아부하기 위해 김천용은 고심하여 비싼 값에 옥 볼을 사서 그에게 주었다.모든 사람들이 이 기회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인맥을 넓혀 볼 심상이었다.별장 밖에는 어두운 코트를 입은 남자가 가면을 쓴채 관을 메고 걸어오고 있었다.관은 적어도 100킬로가 넘어 보였는데 그 남자는 한 손으로 그것을 거뜬히 들고 있어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그는 강서준이었다.용수 강서준이다.하나는 은혜를 갚기 위해, 또 다른 하나는 복수를 하기 위해 이곳으로 돌아왔다.자신은 지금 김초현의 남편이 되어 SW의 한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김초현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던 그는 검은 가면을 쓰고 나타난 것이다.쾅